[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넥스턴바이오의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

9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4일 넥스턴바이오는 국내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95만4328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넥스턴바이오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가액은 4401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넥스턴바이오의 상장주식 총수는 1035만7863주로 늘어난다.

전환사채는 회사가 발행하는 사채의 일종으로 기업에 돈을 빌려준 투자자가 정해진 기간에 원금에 해당하는 부분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투자자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넥스턴바이오는 2000년 설립된 CNC자동선반 제조 및 판매 기업이다. 사업부문은 CNC자동선반 단일부문으로 구성된다.

넥스턴바이오의 매출유형은 제품, 상품, 기타 등으로 구분된다. 제품매출은 자동차, 선박엔진, 통신 부품 및 의료용기기 등에서 발생한다.

CNC자동선반 국내시장은 한화기계의 독점형태로 진행되었지만 넥스턴바이오의 진입으로 현재 과점상태에 있으며, 넥스턴바이오는 37% 내외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