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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고바이오, 신주 130만주 추가 상장…CB 전환 물량

2024-04-09 07:32:39

솔고바이오, 신주 130만주 추가 상장…CB 전환 물량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솔고바이오의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

9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4일 솔고바이오는 국내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130만 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솔고바이오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가액은 500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솔고바이오의 상장주식 총수는 6775만9208주로 늘어난다.

전환사채는 회사가 발행하는 사채의 일종으로 기업에 돈을 빌려준 투자자가 정해진 기간에 원금에 해당하는 부분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투자자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최근 솔고바이오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이는 솔고바이오의 경영권이 변경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솔고바이오는 운영자금 등 6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앞서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 결정으로 솔고바이오는 주당 500원에 신주 1200만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MDS인텔리전스(변경예정 최대주주)다.
또한 솔고바이오의 기존 최대주주 김일 씨는 MDS인텔리전스에게 경영권 및 보유 전환사채를 24억 원에 매각한다.

매매대금 지급일은 솔고바이오의 정기 주주총회일인 지난달 29일이며, 솔고바이오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양수인이 지정하는 자를 이사와 감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솔고바이오는 "본계약 체결 즉시 양수인이 지정하는 자(법인포함)들을 대상으로 양수인이 요구하는 조건을 적극 반영하여 납입금액 70억원의 전환사채와 납입금액 60억원의 신주발행 유상증자를 위한 이사회 결의 및 이에 대한 합당한 공시를 할 예정"이라며 "유상증자 결정에 따른 주금 납입(2024년 4월 12일)이 완료되면 당사의 최대주주는 김일에서 MDS인텔리전스로 변경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MDS인텔리전스는 MDS테크의 주요 종속회사로 AI, IoT, 빅데이터 등 미래 산업으로 대표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MDS테크의 파트너쉽 현황을 살펴보면 1998년 MS(마이크로소프트)와 윈도우(Window) 임베디드 파트너쉽을 체결하였으며 현재 MS 국내 총판 세 곳 중 MDS테크가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생성 AI의 GPU 전문 제조사인 엔비디아와는 2018년 6월 AI 솔루션 통합 공급 파트너쉽을 맺었고 현재 국내 AI 모듈 총판을 맡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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