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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즈랩, 주가 급등…MS, 日 데이터센터에 2년간 3.9조원 투자

2024-04-11 04:28:39

샌즈랩, 주가 급등…MS, 日 데이터센터에 2년간 3.9조원 투자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샌즈랩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시간외 매매에서 샌즈랩 주가는 종가보다 3.83% 오른 1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샌즈랩의 시간외 거래량은 33만380주이다.
이는 MS가 일본에서 데이터 센터 확충에 나선다는 소식에 한국MS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샌즈랩이 주목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투자사 마이크로소프트(MS)가 AI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에 2년간 29억 달러(약 3조9천억원)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교도통신이 9일 보도했다.

그러면서 MS의 일본 투자로는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MS는 일본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고속 처리에 필수적인 데이터 센터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MS는 최신 AI용 반도체인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을 도입해 도쿄와 오사카에 있는 데이터 센터 설비를 증강하기로 했다. 또 도쿄에 일본 내 처음으로 연구 거점도 개설할 예정이다.

MS는 2014년부터 일본에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MS가 이런 내용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미국 국빈 방문에 맞춰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샌즈랩은 차세대 인공지능(AI) 사이버 보안 기술 개발을 위해 한국M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샌즈랩은 AI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 'CTX', 네트워크 위협 탐지 및 대응 'MNX' 솔루션을 운영하는 보안 기업이다.

생성형 AI,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사이버 보안 기술 연구개발과 기술 협력에 힘쓰고 있다.

양사는 사이버 보안 분야에 챗GPT 같은 AI 기술을 활용한다. 샌즈랩은 사이버 보안 기술 연구개발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MS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계획이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차세대 AI 기술 상용화, 글로벌 수준의 성능과 확장성을 위해 글로벌 빅테크 MS는 가장 이상적 파트너”라며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사이버보안 환경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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