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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텍모빌리티, 주가 급등…'자율주행 수혜주' 자사주 매입 결정

2024-04-11 06:07:45

에이텍모빌리티, 주가 급등…'자율주행 수혜주' 자사주 매입 결정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에이텍모빌리티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시간외 매매에서 에이텍모빌리티 주가는 종가보다 0.81% 오른 1만61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텍모빌리티의 시간외 거래량은 9039주이다.
이는 에이텍모빌리티가 자사주 매입에 나서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이텍모빌리티는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억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체결한다고 9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10월 8일까지다.

한편 에이텍모빌리티는 자율주행 수혜주로 언급되고 있다.

리서치알음은 에이텍모빌리티 에 대해 정부가 자율주행 산업을 육성하면서 수혜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정부가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며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는 2025년까지 운전자가 필요 없는 레벨4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 버스와 택시를, 2027년까지 완전 자율주행 승용차 상용화하는 계획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2030년까지 전국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로 11만km에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를 구축한다"며 " C-ITS는 차량과 차량, 차량과 인프라가 실시간 정보를 주고받으며 운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도로 위 돌발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며 "급정거, 가속, 추돌 등의 정보 파악이 가능해 자율주행을 위한 필수기술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에이텍모빌리티는 티머니가 국내에 설치한 모든 버스, 택시, 충전단말기를 유지·보수하는 사업자"라며 "정부의 C-ITS구축에 따른 수혜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주요 제품 가운데 버스운전자단말기, 교통정보안내기, 택시단말기 등은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및 교차로 제어, 버스 간격 조정 등을 가능케 하는 ITS 기반인프라로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C-ITS에 활용 가능한 시내버스 통합단말기, 버스표출기, 고속버스 운행기록장치 등도 이미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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