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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교육, 주가 급등…3개년 주주가치 제고 방안 '기대 이상'

2024-04-16 04:30:03

메가스터디교육, 주가 급등…3개년 주주가치 제고 방안 '기대 이상'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메가스터디교육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메가스터디교육 주가는 종가보다 9.83% 오른 5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메가스터디교육의 시간외 거래량은 6255주이다.
이는 메가스터디교육이 기대 이상의 주주환원 정책을 내놨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주주환원은 지난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요구사항을 사실상 그대로 받아 들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또 올해 메가스터디교육의 연간 매출 1조 원 이상 달성 가능성과 교육인구 감소에도 다양한 비대면 교육 사업 분야로 업역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도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메가스터디교육은 공시를 통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3개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정책 안내를 발표했다.
이날 메가스터디교육의 공시 주요내용은 비경상손익 제외한 당기순이익의 60%(별도 재무제표 기준) 내외의 주주환원 규모를 진행한다는 점이다.

실제 메가스터디교육의 지난해 95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연간 1000억 원 가까운 순익을 기록한다는 점에서 연간 600억 원 상당의 주주환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대상기간 3개년 계산시 지난해 당기순이익 기준은 현재 시총(6186억)의 약 1/4수준이다.
메가스터디교육이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 까지 과거 3개년 당기순이익의 약 34%를 주주환원에 사용했다는 점에서 약 2배 가까운 주주환원을 늘리는 셈이다.

주주환원 방법도 기존 자사주 매입에 그치는 것이 아닌 배당과 자사주 매입 및 자사주 소각이 새롭게 포함됐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이날 공시에서 향후 자사주 매입 이후 1개년 이내 전량 소각 예정임을 밝혔다.

또한 매년 일정한 주주환원 금액을 정하지 않고 주가의 강약에 따라 연도별 자사주 매입 및 배당금 비중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주주환원 규모는 지난 1월과 2월 자기주식취득신탁계약 200억 원 포함한 것이지만 주주환원귀속시기 관련해서 배당은 회계년도 기준 자사주매입 계약체결일 기준으로 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종업계 최고지만 주주환원이 부족하다는 평가에 대해서도 칼을 들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향후 3년동안 교육업계 평균 PER(연결기준) 수준에 이를 때까지 적극적 주주환원정책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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