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종합

다산솔루에타, 주가 급등…정부 "요소, 흑연 등 다변화 추진"

2024-04-18 04:14:32

다산솔루에타, 주가 급등…정부 "요소, 흑연 등 다변화 추진"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다산솔루에타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다산솔루에타 주가는 종가보다 9.98% 오른 1642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산솔루에타의 시간외 거래량은 3만4633주이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공급망 협정 발효와 관련해 전문가·유관기관·업계 등과 공급망 안정화·다변화를 목표로 IPEF 협정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급한 과제로 꼽히는 요소·흑연·희토 영구 자석의 수입 다변화와 국제 공동 연구개발(R&D)을 IPEF 회원국과 함께 추진할 수 있을지 살펴봤다.

17일 산업부에 따르면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신통상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

반도체협회·배터리협회·기계산업진흥회 등 협회를 비롯해 학계·대외경제정책연구원·산업연구원·로펌 등 전문가,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한국무역협회·한국광해광업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IPEF 공급망 협정은 미국, 일본 등 14개국 회원국간 공급망 협력 분야·품목을 지정하고 무역장벽 최소화, 공동 R&D, 인프라 개발 등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25일 발표된 '8대 산업 공급망 선도 프로젝트'에 포함된 요소·흑연·희토 영구 자석 등의 수입처 다변화, 연구개발(R&D), 물류 개선 등 사업을 IPEF 회원국과 공동으로 추진 가능한지 의견이 오갔다.

필요시 향후 IPEF 협정 이행 과정에서 해당 품목이 협력 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상해 나갈 방침이다.
정 본부장은 "산업공급망 정책을 지원하는 공급망 통상정책이 필요한 가운데, IPEF 공급망 협정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업계차원의 세부 활용방안을 정부에 건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다산솔루에타는 촉매 흑연화(Catalytic graphitization)을 활용하며 전이 금속 물질이 촉매로 작용해 저온에서 흑연화가 촉진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흑연화(Graphitizing) 및 비흑연화(non-graphitizing) 탄소 모두 낮은 온도 결정화가 가능함으로 대량 생산에 용이한 기술이다.

다산솔루에타는 관련 기술을 통해 생산한 전기차용 제품을 북미 완성차 업체에 납품한 이력이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리스트바로가기

헤드라인

빅데이터 라이프

재계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