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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스페셜티케미컬, 주가 급등…'이수엑사켐 합병' 신주 상장

2024-04-22 06:09:41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주가 급등…'이수엑사켐 합병' 신주 상장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시간외 매매에서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주가는 종가보다 1.09% 오른 32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시간외 거래량은 2879주이다.
이는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합병에 따른 신주가 추가상장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는 지난 19일 보통주 신주 44만1824주가 추가상장된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신주의 발행 사유는 합병이다. 앞서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이수엑사켐 정밀화학 사업부문과 소규모합병을 진행한 바 있다.

회사 측은 본 합병으로 회사의 제품 판매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제품의 생산과 유통을 일원화함으로써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를 통한 비용 축소, 매출액 증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합병법인인 이수엑사켐 정밀화학 사업부문은 설립 이후 전문적인 고객 개발, 영업 노하우를 통해 꾸준한 실적을 확보해왔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개년 평균 매출액은 3937억원, 영업이익은 168억원에 달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와 같은 이수엑사켐 정밀화학 사업부문의 현금 창출 능력을 토대로, 합병 후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외형 확대 및 현금 창출 능력이 증대되어 주력하고 있는 전고체 핵심소재 사업을 위한 투자 실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 관계자는 "그동안 정밀화학 제품의 생산과 판매가 이원화되어 있는 구조였으나, 이번 합병을 통해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연구개발부터 생산, 영업, 마케팅까지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러한 양사간 합병 시너지를 통해 궁극적으로 회사의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으로 발행된 신주는 2024년 4월 22일부터 2025년 4월 21일까지 의무보유가 적용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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