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더테크놀로지의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
22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17일 더테크놀로지는 국내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93만9849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더테크놀로지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가액은 532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더테크놀로지의 상장주식 총수는 7059만9470주로 늘어난다.
전환사채는 회사가 발행하는 사채의 일종으로 기업에 돈을 빌려준 투자자가 정해진 기간에 원금에 해당하는 부분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투자자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지난달 29일 엑서지21은 상호명을 더테크놀로지로 변경한다고 지난달 29일 공시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주요 의안으로 감사의 감사보고, 영업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 등의 보고사항과 제37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등의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회사의 사업목적을 추가 및 사명 변경하는 내용도 논의됐다. 사업목적 추가로는 온라인게임 개발 및 판매업, 인터넷 정보제공업,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온라인게임컨텐츠 제공업, 온라인게임 퍼블리싱업, 요식업 등이 제안되었으며, 이는 사업 다각화를 위한 것이다. 엑서지21의 새로운 사명은 '주식회사 더 테크놀로지'이다.
엑서지21은 2019년 10월, 2021년 9월과 11월 각각 큐브앤컴퍼니, 한주케미칼앤홀딩스, 한창바이오텍으로 사명을 변경하였으며, 2022년 9월 현재의 사명 엑서지21로 변경했다.
한편 지난 12월 PNS그룹의 피엔에스 인더스트리 펀드가 신주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최대주주 변경되며 김현수 피엔에스커튼월 본사 신사업 팀장이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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