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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레이더시스템, 신주 10.6만주 추가 상장…주식매수선택권 물량

2024-04-22 08:05:11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신주 10.6만주 추가 상장…주식매수선택권 물량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의 신주가 추가 상장됐다.

22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17일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10만6000주가 지난 18일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액은 952원과 1142원, 4439원이다.

이번 상장에 따라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상장주식 총수는 1556만9340주로 늘어난다.

주식매수선택권이란 정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주주총회의 특별결의에 의하여 해당 법인의 설립·경영·해외영업 또는 기술혁신 등에 기여하거나 기여할 수 있는 해당 법인 또는 해당 법인의 관계회사의 임직원에게 미리 정한 가격으로 해당 법인의 주식을 매수할 수 있도록 부여한 권리를 말한다.

향후 기업가치가 상승할 경우 이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기업가치의 증가분을 분배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보상수단이다.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방식은 신주발행 교부, 자기주식 교부, 차액(시가-행사가격)의 현금 또는 자기주식 교부 등 4가지가 있으며, 부여한도는 상장법인의 경우 발행주식총수의 15%(주주총회 특별결의로 부여할 경우) 이내이다.

행사가격은 시가와 액면가 중에서 높은 금액 이상으로서 부여주체가 결정할 수 있으며, 행사기간은 정관에서 정하는 기간으로서 원칙적으로 부여일로부터 2년 이상 재임·재직한 경우에만 행사할 수 있다.

다만 주식매수선택권이 행사되면서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는 경우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NH투자증권은 스마트레이더시스템에 차량용 4D 이미징 레이더 양산 시점이 근접해지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레이더 적용처를 확대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4D 이미징 레이더 제조 기업이다. 비균일 배열 안테나 설계부터 실시간 레이더 신호처리 기술·인공지능 기반의 사물인식 알고리즘에 이르기까지 4D 이미징 레이더의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최근 차량에 적용되는 4D 이미징 레이더 'RETINA-4F'를 개발했다. 기존 레이더의 경우 높이 정보 확인이 불가능한 반면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의 제품은 높이를 인식해 악천후에도 보행자, 차량, 이륜차 등의 객체 인식과 300m 거리에 있는 차량 감지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차량용 4D 이미징 레이더 양산 시점이 근접하고 있다"며 "현대모비스, GM과 저전력 구현이 가능한 4D 이미징 레이더 센서 개발 계약을 진행해 2024년 상반기 개발 완료 예정"이라고 전했다. 차량당 레이더 탑재 개수는 3개로 개당 단가 17~18만원 선에서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두 고객사의 연간 차량 생산량 10%에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의 제품이 적용된다고 가정할 경우, 창출 가능한 매출 규모는 6630억원 수준"이라며 "향후 제품 단가 인하·이원화 가능성을 고려해도 높은 매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레이더 적용처 드론, 가전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가 진행되고 있다"며 "작년 아마존 프라임 에어로부터 배송용 드론 레이더 개발과 초기 납품·양산 가능성까지 확보했다. 또한 LG전자는 최상위 에어컨 모델에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센서를 적용했다. 보급형 모델 확장 적용과 TV, 냉장고 등으로 적용처가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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