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스피어파워의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
24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19일 스피어파워는 국내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6만6013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스피어파워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가액은 9089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스피어파워의 상장주식 총수는 1256만5851주로 늘어난다.
전환사채는 회사가 발행하는 사채의 일종으로 기업에 돈을 빌려준 투자자가 정해진 기간에 원금에 해당하는 부분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투자자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최근 스피어파워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스피어파워는 지난 2005년 설립된 바이오벤처로 프로스테믹스가 전신이다.
설립 10년 만인 지난 2015년 상장법인인 '케이비제3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와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바이오 ▲줄기세포 화장품 ▲생활건강 등의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해 왔다.
지난해 7월 사명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철강재·비철금속·특수합금 및 복합소재의 제조·판매·유통업 등의 사업을 추가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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