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종합

벨로크, 신주 12.5만주 추가 상장…주식매수선택권 물량

2024-04-24 07:51:06

벨로크, 신주 12.5만주 추가 상장…주식매수선택권 물량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벨로크의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

24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19일 벨로크는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12만5000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벨로크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액은 797원이다.

이번 상장에 따라 벨로크 상장주식 총수는 1954만5002주로 늘어난다.

주식매수선택권이란 정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주주총회의 특별결의에 의하여 해당 법인의 설립·경영·해외영업 또는 기술혁신 등에 기여하거나 기여할 수 있는 해당 법인 또는 해당 법인의 관계회사의 임직원에게 미리 정한 가격으로 해당 법인의 주식을 매수할 수 있도록 부여한 권리를 말한다.

향후 기업가치가 상승할 경우 이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기업가치의 증가분을 분배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보상수단이다.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방식은 신주발행 교부, 자기주식 교부, 차액(시가-행사가격)의 현금 또는 자기주식 교부 등 4가지가 있으며, 부여한도는 상장법인의 경우 발행주식총수의 15%(주주총회 특별결의로 부여할 경우) 이내이다.

행사가격은 시가와 액면가 중에서 높은 금액 이상으로서 부여주체가 결정할 수 있으며, 행사기간은 정관에서 정하는 기간으로서 원칙적으로 부여일로부터 2년 이상 재임·재직한 경우에만 행사할 수 있다.

다만 주식매수선택권이 행사되면서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는 경우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최근 벨로크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벨로크는 자체 인공지능(AI) 모션분석 솔루션 'i-object track(아이오브젝트 트랙)'의 정확도 향상과 다양한 알고리즘 개발을 통한 AI 기술 고도화를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아이오브젝트 트랙은 AI 기술에 기반해 다양한 행동 패턴과 상황을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군집, 화재 감지 등 알고리즘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AI 모션분석 분야에서는 절대적인 데이터의 양 뿐만 아니라 행동 패턴을 분석하는 정교한 알고리즘 유무가 솔루션을 평가하는 핵심 요소다. 벨로크는 이미 개발한 군집, 침입, 쓰러짐 등 여러 알고리즘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대규모 학습 데이터를 통한 AI 기술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대량의 데이터를 학습시켜 고객의 요구 수준에 맞는 정확도를 구현하고 있다.

벨로크는 고객의 니즈에 맞는 추가 알고리즘을 개발해 AI 모션분석 솔루션의 적용 분야 확대도 추진 중이다. 벨로크는 AI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싸움, 유기, 화재 감지 등 신규 알고리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최근 대규모 산업 현장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AI 모션분석 도입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 알고리즘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벨로크는 대규모 AI 관련 전문인력을 보강했다. 지난해말 AI 전문기업 '브이씨아이'를 흡수합병하면서 연구인력을 대거 확보했으며, 이중 알고리즘 전문가만 신규 개발자 중 30%에 달한다. 벨로크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 지속 영입·육성해 기술 격차를 벌려 나갈 계획이다.

벨로크 관계자는 "최근 AI 기술의 고도화로 인공지능이 산업 현장의 재해 뿐만 아니라 인재도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 고객들이 모션분석의 적용 범위를 다변화하고 정확도를 향상시켜달라는 요구가 많아 자체적으로 기술 고도화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개발을 마친 AI 모션분석 솔루션과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추가 솔루션을 개발해 지자체,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에 적용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리스트바로가기

헤드라인

빅데이터 라이프

재계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