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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주가 급등…"신분당선 제1공구 건설공사 낙찰"

2024-04-26 04:23:54

HJ중공업, 주가 급등…"신분당선 제1공구 건설공사 낙찰"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HJ중공업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HJ중공업 주가는 종가보다 9.64% 오른 3355원에 거래를 마쳤다. HJ중공업의 시간외 거래량은 8589주이다.
이는 HJ중공업이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제1공구 건설공사 낙찰자로 선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일 HJ중공업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제1공구 건설공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발주처는 국가철도공단이며, 낙찰 금액은 1976억3132만 원 수준이다. 낙찰 금액 중 약 45%가 HJ중공업분이다.

공사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팔달구 우만동 ▲장안구 연무동, 영화동, 조원동 일원에서 진행된다.
HJ중공업은 조선업과 건설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는 업체다. 조선부문은 특수선사업, 신조선(상선)사업, 기타(수리사업 등)로 구분할 수 있다.

특수선사업은 대한민국 정부가 발주하는 공공사업으로, 방위사업청에서 발주하는 방산 함정사업과 조달청에서 발주하는 관공선 사업으로 분류할 수 있다.

HJ중공업은 방산 함정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위산업체로 지정이 되어 있으며, 다수 함정의 건조경험과 풍부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첨단 함정인, 해군 대형수송함(LPX), 대형상륙함(LST), 고속정(PKX-B), 고속상륙정(LSF-II) 및 각종 지원함 등을 성공적으로 건조하여 해군에 인도한 바 있다.
신조선(상선)사업의 경우, 유조선, 컨테이너선, 벌크선, 가스선 등 해외 선주로부터 수주받은 선박을 건조하는 사업이다.

HJ중공업의 건설부문은 건축, 주택, 토목/해외, 플랜트 사업으로 구분한다. 건축사업은 공항, 철도역사, 터미널과 같은 여객시설, 오피스, 물류시설, 전시 및 관람시설 등에 특화되어 있으며, 주택사업은 아파트 신축 및 국내 주요지역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에 다수 참여하고 있다.

토목사업은 도로, 철도, 지하철, 항만, 활주로 등 주로 사회기반시설 공사를 수행하며, 해외사업은 필리핀 공적개발 및 민관협력 인프라 사업 참여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플랜트사업은 발전시설, 탈황설비, 급유시설, 크레인 등 다양한 산업설비 설치 및 시공에 참여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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