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린드먼아시아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린드먼아시아 주가는 종가보다 2.23% 오른 73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린드먼아시아의 시간외 거래량은 12만4831주이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이하 웨인힐스)가 블록체인 시스템 '웨인힐스블록(Wayne Hills Block)'을 오는 2·4분기 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린드먼아시아는 앞서 웨인힐스에 투자한 바 있어 관심을 끈다.
웨인힐스가 이날 상장 예고한 웨인힐스블록은 AI 콘텐츠 제작자와 트래픽 유치자에 대한 보상 시스템의 일환으로 고안된 AI 암호화폐다.
국내 및 해외 거래소를 통해 2100만개만 한정 발행될 예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개인의 제작한 컨텐츠를 데이터나 플랫폼에 게재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해 컨텐츠 제작자들이 직접 디지털 자산으로 수익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기반 암호화폐 자산이다.
특히 이 기술은 블록체인 기능을 활용해 콘텐츠 보안을 강화할 수 있고 해킹 등에 의한 콘텐츠 어뷰징을 제한 및 방지할 수 있어 콘텐츠 제작자들의 이익 창출 및 권리 보호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콘텐츠 이용 가능 범위 내에서 저작권 및 지식재산권(IP)을 블록체인과 결합해 저작권 침해 등을 추적하는 데도 용이하다.
이 같은 소식에 린드먼아시아가 지난 2021년 웨인힐스의 시리즈 A라운드 투자에 참여한 사실이 부각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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