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세아특수강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세아특수강 주가는 종가보다 3.12% 오른 1만4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세아특수강의 시간외 거래량은 252주이다.
이는 세아특수강이 자동차용 조향부품 생산 확대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9일 세아특수강은 강원도 원주에 자동차용 조향부품 생산을 위한 신규설비 및 공장건설을 위해 423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멕시코에서도 283억원을 투자해 신규 공장을 짓기로 했다.
자동차용 조향부품 생산 확대에만 706억원이 투입되는 것이다.
투자 기간은 이사회 결의일인 이날부터 2027년 12월 31일을 종료일로 예정하고 있다.
투자금액 및 투자 기간은 향후 진행 경과 및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세아특수강은 올 초 자동차 부품 가공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세아메탈과 합병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자동차 부품 가공부터 조립까지 생산라인을 통합을 꾀했다.
세아특수강은 자동차용 부품의 완제품 생산체제와 기술력을 중심으로 랙바, 피니언 샤프트 등 자동차 조향기어에 장착되는 핵심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세아특수강은 지난해 9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288억원 대비 약 70% 감소한 수준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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