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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1우, 주가 급등…中 수소연료전지 사업 기대감

2024-04-30 05:24:42

두산퓨얼셀1우, 주가 급등…中 수소연료전지 사업 기대감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두산퓨얼셀1우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두산퓨얼셀1우 주가는 종가보다 2.82% 오른 6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산퓨얼셀1우의 시간외 거래량은 5민7148주이다.
이는 두산퓨얼셀이 중국 선양시와 수소연료전지 사업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두산퓨얼셀은 지난 24일 서울에서 열린 '2024 한국-선양 주간'에서 선양시와 윤곡 두산 스마트 수소에너지 산업단지 프로젝트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행사는 중국 랴오닝성 서열 1위인 하오펑 당서기의 방한을 기념해 열렸다.

랴오닝성은 2025년까지 수소에너지 생산·저장·운송 기지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세계 최초로 수소내연기관(H2 ICE)으로 구동하는 4인승 항공기도 선양시 파쿠차이후 공항에서 첫 비행에 성공했다.

두산퓨얼셀은 2021년 9월 포산시 난하이 지역에 440kW 수소연료전지 4대를 공급한 바 있다. 이듬해 중국 ZKRG와 계약을 맺고 105㎿ 수소연료전지를 수출했다.

한편 두산퓨얼셀의 사업 확장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수소 입찰시장에서 두산퓨얼셀은 전체 물량의 80%가량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 물량은 올해부터 두산퓨얼셀 실적에 반영된다.

올해 6월부터는 청정수소 입찰시장도 열린다. 청정수소 입찰시장의 규모는 3500GWh(기가와트시)로 일반수소 시장의 2배가 넘는다.

청정수소 입찰 물량이 실적에 반영되는 내년이나 내후년부터는 실적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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