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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텍스프리, 주가 급락…프랑스법인 사업자 자격 소식에 촉각

2024-04-30 07:05:21

글로벌텍스프리, 주가 급락…프랑스법인 사업자 자격 소식에 촉각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글로벌텍스프리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글로벌텍스프리 주가는 종가보다 2.4% 내린 44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텍스프리의 시간외 거래량은 14만2584주이다.
텍스리펀드 사업자 글로벌텍스프리 주가가 프랑스 법인의 자격 정지 가능성에 따라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무시하기 어려운 자산과 수익을 내놨던 프랑스 현지법인 영업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다.

글로벌텍스프리는 지난 19일 종속회사인 글로벌텍스프리프랑스(GLOBAL TAX FREE FRANCE)가 프랑스 세관 본부로부터 현지 택스리펀드 사업자 자격의 정지 의사 통지문을 수령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프랑스 세관은 글로벌텍스프리프랑스가 환급 절차의 안전성 보장, 관광객의 환급 자격 및 증빙 자료의 진위 확인 절차 시행, 세금 환급전표 데이터 전송, 통합성 평가 및 이상 징후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등 택스리펀드 사업자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사업자 자격을 정지하겠다고 통보했다.
프랑스 세법에 따라 현지법인은 공문 수령 후 30일간 세관에 서면 또는 구두로 의견을 표명할 기회를 가지며, 기간 내 조건 충족이 되지 않을 경우 자격이 정지된다.

회사 측은 "현지법인을 통해 택스리펀드 사업자로서 의무 준수에 대한 상세 소명자료를 제출할 예정이고, 자격 유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텍스프리는 사업보고서상 국내를 담당하는 본사와 함께 일본과 프랑스, 싱가포르에 현지법인을 두고 텍스리펀드 사업을 진행해왔다.
글로벌텍스프리프랑스는 지난해 말 자산총액 179억원 규모로 글로벌텍스프리 연결 자산에서 10.72%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38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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