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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60대 이상 보이스피싱 피해고객에 최대 1.5P% 금리 우대

2024-05-02 13:01:35

사진=우리은행 제공
사진=우리은행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한 60대 이상 취약계층에게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를 각각 1.5%p 우대해주는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우리은행은 '알고도 당한다? 선 넘는 보이스피싱, 내 가족을 지키는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보이스피싱 피해 유형 및 예방법, 지원 정책 등을 설명했다.
보이스피싱 유형으로는 △대출빙자형 △지인사칭형 △기관사칭형 △스미싱 등이 있으며, 예방을 위해선 SNS에 개인정보를 노출하지 말고, 스마트폰 보안 설정을 강화해야 한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보이스피싱 피해 고객을 위해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되는 무료보험 가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달에는 연소득 2,000만원 이하인 60대 이상에게 대출 금리 최대 1.5%P 인하(대출잔액 3,000만원 이하, 인하 적용일로부터 1년간), 예금 금리 최대 1.5%P 인상(정기예금 잔액과 적금 계약액 1,000만원 이하)을 적용해준다.

또, 연소득 2,000만원 이하 독거 어르신(70대 이상)을 대상으로 전용 상담채널 개설과 현장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우리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장금이 결연 사업 △우리 어르신 IT 행복배움터 △1사1교 금융교육 △외국인 유학생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정현옥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은 "우리은행이 보이스피싱 예방, 금융소비자보호 1등은행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 및 유관기관 등과 적극 협력해 관련 제도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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