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노랑풍선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노랑풍선 주가는 종가보다 2.76% 오른 7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노랑풍선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6998주이다.
노랑풍선은 연결 기준 2024년 1분기 매출액 383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약 6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35% 늘어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노랑풍선은 지난해 창립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에도 긍정적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공급 물량을 확보하고 단독 상품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고객들의 변화하는 소비 패턴에 따라 고객 니즈에 맞는 프리미엄 상품을 확대하고 시즌별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자체 판매 채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마츠야마, 치토세 등 일본 노선과 스페인, 아테네, 오슬로, 베니스 등 장거리 지역까지 전세기 상품 라인업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하고 공격적인 판매를 진행한 것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올여름 성수기 및 추석 연휴 기간의 예약 시기가 예년 보다 빨라지고 있는 추이에 따라 여러 항공사 및 관광청과 협력해 '얼리버드 특가 프로모션'을 개최하고 금융사, 유통기업 등 여러 이종업계와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소비자를 공략해 나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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