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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웍스, 주가 급락…1Q 영업손익 '적자전환'

2024-05-17 07:22:03

크라우드웍스, 주가 급락…1Q 영업손익 '적자전환'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크라우드웍스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크라우드웍스 주가는 종가보다 7.3% 내린 2만6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크라우드웍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1964주이다.
이는 크라우드웍스가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크라우드웍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63.86% 줄어든 26.56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크라우드웍스의 영업손실은 30.03억 원으로 집계되며, 전년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한편 크라우드웍스가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 스타트업·테크 전시회 '2024 비바테크놀로지(이하 비바테크)'에 2년 연속 참여한다.
2016년부터 시작한 '비바테크' 전시회는 세계 스타트업, 투자자, 바이어, 미디어 등이 모여 최신 기술 동향을 교류하는 국제 행사다. 지난해에는 참관객 15만명, 2800여개의 유망 기술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크라우드웍스는 이번 전시에서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유럽 시장에서 관심이 높은 헬스케어, 리테일 부문의 성공적 거대언어모델(LLM) 구축 사례를 소개하며 해외 고객 발굴에 나선다.
또 데이터 설계·가공·구축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전문성을 강조하고 맞춤형 LLM 도입을 위한 최신 솔루션과 서비스들을 소개해 데이터 중심의 AI 기술 경쟁력을 전파할 계획이다.

크라우드웍스는 프랑스 현지에 있는 '스테이션F'에 거점을 두고 있어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한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스테이션F는 세계 최대 규모 스타트업 인큐베이터로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킹과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채널이 되고 있다.

지난해 5월 입주 이후 해외 잠재 고객과 빠르게 연결되며 해외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비바테크 참여로 국내 AI 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크라우드웍스 기술과 역량을 유럽 시장에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글로벌 기업들과 다양한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하며 해외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성공적으로 이뤄낼 것”이라고 전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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