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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텍스프리, 주가 급락…1Q 실적 컨센서스 대폭 하회

2024-05-17 07:37:15

글로벌텍스프리, 주가 급락…1Q 실적 컨센서스 대폭 하회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글로벌텍스프리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글로벌텍스프리 주가는 종가보다 4.53% 내린 4215원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텍스프리의 시간외 거래량은 22만9281주이다.
이는 글로벌텍스프리가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글로벌텍스프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88.9% 늘어난 313억4194만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글로벌텍스프리의 영업이익은 45.7% 증가한 24억3399만 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텍스프리의 1분기 실적은 지난해보다 대폭 성장했지만, 증권가의 눈높이에는 미치지 못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글로벌텍스프리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293억 원, 영업이익 59억 원이다.

1분기 글로벌텍스프리의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지만, 영업이익 기준 59% 가량 하회했다.

한편 글로벌텍스프리의 프랑스 자회사가 사업자 자격 정지 의사를 통보받은 상황이다.
앞서 글로벌텍스프리는 "당사 종속회사인 '글로벌텍스프리 프랑스'는 4월 19일 프랑스 세관 본부로부터 현지 택스리펀드 사업자 자격의 정지 의사 통지문을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프랑스 세관 본부는 글로벌텍스프리 프랑스가 택스리펀드 사업자 자격에 따른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택스리펀드 사업 자격에 따른 의무는 △환급 절차의 안전성 보장 △관광객의 환급 자격 및 증빙 자료의 진위 확인 절차 시행 △세금 환급전표 데이터 전송·통합성 평가 및 이상 징후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등이 있다.

프랑스 세법에 따라 글로벌텍스프리 프랑스는 공문 수령 후 30일간 세관에 서면 또는 구두로 의견을 표명할 기회를 가지며 기간 내 조건 충족이 되지 않을 경우 자격 정지 조치가 시행된다.

글로벌텍스프리는 "현지 법인을 통해 택스리펀드 사업자로서 의무 준수에 대한 상세 소명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며 자격 유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하겠다"고 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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