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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텍, 주가 급등…5인승 이상 차량용 소화기 설치 의무화

2024-05-21 04:02:36

파라텍, 주가 급등…5인승 이상 차량용 소화기 설치 의무화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파라텍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파라텍 주가는 종가보다 3.75% 오른 2490원에 거래를 마쳤다. 파라텍의 시간외 거래량은 20만416주이다.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5인용 이상 차량의 '차량용 소화기' 설치 의무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용인소방서 등에 따르면 12월1일부터 5인승 이상 승용차량은 차량용 소화기를 설치 또는 비치해야 한다. 이는 기존 7인승 이상에서 확대된 것이다.

관련 규정은 12월 1일 이후 제작·수입·판매하는 자동차와 소유권이 변동돼 자동차관리법 제6조에 따라 등록된 자동차부터 적용하고 기존 등록된 차량에는 소급 적용하지 않는다.

차량용소화기는 일반분말소화기의 성능시험과 진동·고온 시험으로부터 부품이탈, 파손, 변형 등 손상이 없는 것까지 검증된 소화기를 의미하며, 소화기 용기에 ‘자동차겸용’ 표시가 부착되돼 있다.
파라텍은 현대자동차와 차량용소화기 공급계약을 하는 등 대표적인 차량용 소화기 생산 업체 중 하나다.

한편 소방설비 전문기업 파라텍이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파라텍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2% 증가한 694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억원, 12억원을 달성해 흑자로 돌아섰다.
파라텍은 대규모 신규 수주 기반 매출 증가와 비용 절감을 통해 1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국내 대기업향 소방설비 신규 수주가 매출에 반영되면서 소방설비 부문 매출액은 362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89.5% 급증했다. 매출원가율 개선 및 판관비 절감을 통해 영업이익도 흑자를 기록했다.

파라텍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원가 절감을 위해 노력한 결과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12월부터 5인승 이상 승용차 대상 차량용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 되는 가운데 신제품 개발 및 사업 확대를 통해 올해 지속적으로 흑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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