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서진시스템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서진시스템 주가는 종가보다 1.01% 오른 2만5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진시스템의 시간외 거래량은 4705주이다.
서진시스템이 683억5594만원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지난해 서진시스템 매출액 대비 8.8%에 해당한다.
해당 제품은 에이스엔지니어링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공급 예정이다.
올해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진시스템 매출액은 3257억원, 영업이익 433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 분기 매출 · 영업익이다.
서진시스템 관계자는 "현재 각 사업부별 수주 잔고 현황을 볼 때, 이러한 매출과 영업이익 호조 흐름은 매 분기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진시스템은 ESS 장비 공급과 함께 전기차 및 배터리 부품, 반도체 장비, 통신 장비, 생활가전 및 중공업 등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전동규 서진시스템 대표이사는 "올해도 다양한 고객사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꾸준한 수주 물량 확보를 통해 서진시스템의 양적, 질적 성장세를 더욱 굳건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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