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티라유텍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티라유텍 주가는 종가보다 2.18% 오른 5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티라유텍의 시간외 거래량은 3548주이다.
이는 티라유텍이 공급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티라유텍은 전일 56억8610만 원 규모의 파우치형 이차전지 스마트팩토리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티라유텍의 최근 매출액 대비 10.46% 규모이다.
계약기간은 2024년 3월 4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이며, 계약 상대방은 비밀유지 요청에 따라 공시를 유보했다.
티라유텍은 팩토리 솔루션 기업으로 스마트팩토리, 무인자동화, 로봇산업의 수직계열화 및 사업 생태계 구축하고 있다.
티라유텍은 SK온(MES, 자동화 구축), LG에너지솔루션(GSCM), 삼성SDI(MES, 자동화 구축) 등 국내 배터리 회사를 대상으로 자동화 설비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티라유텍은 지난 2022년 1월 분할 설립된 자율주행 물류로봇 전문 기업 티라로보틱스의 지분율 68.36%도 보유하고 있다.
티라유텍은 2세대 물류로봇인 AMR 등 티라봇 시리즈(T1000, T600, T300, 로보L 등) 생산하는 티라로보틱스와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티라로보틱스는 지난 5월 6일부터 9일까지 시카고에서 개최된 오토메이트(Automate) 2024 전시회에서 기존 제품과 더불어 신제품 L300을 선보여 복수의 글로벌 대기업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전통제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지속 발굴해나가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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