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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랩, 신주 8.3만주 추가 상장…주식매수선택권 물량

2024-05-22 07:26:44

모니터랩, 신주 8.3만주 추가 상장…주식매수선택권 물량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모니터랩의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

22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17일 모니터랩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8만3000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모니터랩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액은 1440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모니터랩의 상장주식 총수는 1225만3300주로 늘어난다.

주식매수선택권이란 정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주주총회의 특별결의에 의하여 해당 법인의 설립·경영·해외영업 또는 기술혁신 등에 기여하거나 기여할 수 있는 해당 법인 또는 해당 법인의 관계회사의 임직원에게 미리 정한 가격으로 해당 법인의 주식을 매수할 수 있도록 부여한 권리를 말한다.

향후 기업가치가 상승할 경우 이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기업가치의 증가분을 분배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보상수단이다.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방식은 신주발행 교부, 자기주식 교부, 차액(시가-행사가격)의 현금 또는 자기주식 교부 등 4가지가 있으며, 부여한도는 상장법인의 경우 발행주식총수의 15%(주주총회 특별결의로 부여할 경우) 이내이다.

행사가격은 시가와 액면가 중에서 높은 금액 이상으로서 부여주체가 결정할 수 있으며, 행사기간은 정관에서 정하는 기간으로서 원칙적으로 부여일로부터 2년 이상 재임·재직한 경우에만 행사할 수 있다.

다만 주식매수선택권이 행사되면서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는 경우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한편 모니터랩은 튀르키예 현지 기업 알리파이 컨설팅 그룹(이하 ALIFAI)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모니터랩은 일본, 동남아, 미국, 호주에 이어 본격적으로 중동 시장 진출에 필요한 거점을 확보했다.

튀르키예 이스탄불 소재의 ALIFAI는 컨설팅 회사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사업 평가, 전략 기획·관리, 지적재산권 관련 법률 자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파트너 계약을 통해 ALIFAI는 모니터랩의 시큐어 웹 게이트웨이 등 보안 솔루션을 하드웨어 장비와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에 설치하는 소프트웨어 버전으로 현지 고객에게 제공한다. 특히 ALIFAI는 튀르키예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에도 지사를 두고 있어 모니터랩의 중동 보안 시장 진출이 보다 원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는 "최근 몇 년 동안 중동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왔는데 성과가 있어 기쁘다"면서 "중동에서도 빈틈없는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해 현지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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