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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루셈, 주가 급등…UAE 대통령 28∼29일 한국 국빈 방문

2024-05-23 04:38:12

LB루셈, 주가 급등…UAE 대통령 28∼29일 한국 국빈 방문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LB루셈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LB루셈 주가는 종가보다 3.72% 오른 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B루셈의 시간외 거래량은 4만3347주이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을 국빈방문하는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과 한-UAE 정상회담을 갖는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은 22일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모하메드 UAE대통령은 28~29일 한국을 국빈방문한다"고 알렸다.

이어 "이번 모하메드 대통령의 방한은 UAE 대통령으로서는 첫 국빈 방한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고 알렸다.

또 "윤 대통령은 모하메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투자, 에너지, 국방·방산, 첨단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와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심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LB인베스트먼트와 LB루셈, LB세미콘 등은 UAE가 LB인베스트먼트와 합작 투자사를 설립한다는 보도로 주가가 급등했다.

이는 한 매체는 UAE는 'AIM 글로벌 재단'을 내세워 LB인베스트먼트와의 한국 벤처 투자 합작사 설립을 확정했다고 보도하면서다.

UAE 내 기관 투자자(LP) 자금을 유치, 합작사가 운용하는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하는 안도 확정했다.
중동 지역은 대형 프로젝트가 많아 그동안 투자나 전략적 협업이 글로벌 대기업 위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UAE가 스마트 시티, 신재생 에너지, 핀테크 등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해외 벤처에 관심을 보이면서 한국 스타트업에도 투자 길이 열렸다.

AIM 글로벌 재단은 매년 중동 최대 투자 포럼인 'AIM(Annual Investment Meeting)'을 개최하고 있으며, AIM은 특히 2011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설립 초기 사업 확장 투자금을 유치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전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AIM 개회식에 한국 VC로는 처음으로 LB인베스트먼트의 박기호 대표가 발표에 나섰다. 오세훈 서울시장, 홍순준 무신사 투자 실장, 노경수 씨드로닉스 사업 운영 이사 등도 이번 AIM 연사로 참여한다.

UAE는 지난해 1월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문해 정상회담을 할 때 UAE 국부펀드 등을 통해 국내에 300억달러 투자를 약속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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