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EG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EG 주가는 종가보다 2.84% 오른 9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EG의 시간외 거래량은 7843주이다.
현대차가 수소밸류 체인 관련 비전을 제시하면서 수소차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가 20~2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 'ACT 엑스포 2024'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수소 상용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상품성 개선 콘셉트 모델도 공개했다.
현대차는 자율주행 기술 업체인 플러스와 미국 수소전기트럭 최초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에 대한 레벨 4 자율주행 테스트를 시작한 상황이다.
현대차는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30대를 글로비스 아메리카 산하 트럭 운송 사업자에 공급했다.
현대차는 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수소 공급 및 충전소 구축 ▲리스 및 파이낸싱 ▲유지보수 서비스 등을 아우르는 수소 상용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포부다.
이 외에도 글로비스 아메리카와 협력해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에 친환경 물류체계인 'HTWO 로지스틱스 솔루션'을 도입한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공급해 부품 및 완성차 운송에 특화된 수소 상용 밸류체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러한 소식에 EG가 주목받고 있다. EG는 다가올 수소경제사회를 이끌 차세대 수소저장소재(소듐알라네이트 및 마그네슘 아마이드)의 합성 기술개발을 완료했다. 현재 소재의 장기 수명 평가 진행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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