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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델타테크, 주가 급등…퀀텀 '박막 증착' 등 관련 연구원 모집

2024-05-27 05:52:19

신성델타테크, 주가 급등…퀀텀 '박막 증착' 등 관련 연구원 모집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신성델타테크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시간외 매매에서 신성델타테크 주가는 종가보다 1.57% 오른 6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성델타테크의 시간외 거래량은 8094주이다.
이는 퀀텀에너지연구소가 기업부설 연구원을 모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사람인에 따르면 퀀텀에너지연구소는 지난달 2일부터 19일까지 '초전도 소재 합성·응용소재 연구 개발 및 물성 분석' 연구원을 모집했다.

응용소재 연구 개발 분야에서는 2차전지 소재와 태양전지 소재 연구개발(R&D) 진행한다.

2차전지 R&D는 세부적으로 차세대 전지(전고체 전지, Na전지 등) 소재 분석 및 개발, 급속충전 음극소재 개발, 양/음극 활물질 코팅용 나노소재 및 코팅 공정 기술 개발, 전고체 전지향 석출형 무음극 소재 개발 등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박막 증착 기술 개발 및 물성 평가를 위한 인력도 모집할 계획이다.

한편 신성델타테크는 퀀텀에너지연구소의 지분을 취득한 바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의 신성델타테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퀀텀에너지연구소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 신성델타테크는 올해 1월 19일 9590주를 40억원에 취득 완료했다
그동안 L&S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퀀텀에너지연구소의 지분을 간접적으로 소유하고 있던 신성델타테크가 퀀텀에너지연구소의 지분을 직접 소유한 것으로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성델타테크는 지난 2012년에도 L&S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퀀텀에너지연구소에 5억원을 투자, 퀀텀에너지연구소 지분 16.67%를 확보한 바 있다. L&S인베스트먼트의 최대주주는 지분 52.52%를 보유한 신성델타테크다.

퀀텀에너지연구소는 지난해 'LK-99'가 세계 최초로 상온·상압 초전도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LK-99 연구 결과를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에 공개하며 국내외 학계에서 상온·상압 초전도성 진위 논란을 일으켰다.
네이처, 사이언스 등 국제학술지가 LK-99를 불순물로 평가하면서 부정적 입장을 보였고 학계 중 가장 신중한 입장을 취했던 한국초전도저온학회 LK-99 검증위원회도 지난해 12월13일 "LK-99는 비저항값이 큰 부도체에 불과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이 대표 등 연구진은 "아주 약간의 변화만 있어도 초전도 특성이 바뀌는 특성도 있어서 좀 더 연구하고 개발해야 한다"면서 PCPOSOS 등 상온·상압 초전도체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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