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한국거래소가 카티스에 투자경고종목 지정을 예고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거래소는 장 마감 후 카티스에 대해 "다음 종목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어 14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카티스가 투자경고종목 지정예고를 받은 사유는 ▲13일의 종가가 5일 전의 종가보다 60% 이상 상승했기 때문이다.
향후 카티스는 투자경고 지정 예고일로부터 10거래일 안의 특정한 날에 ▲종가가 5일 전의 종가보다 60% 이상 상승 ▲종가가 당일을 포함한 최근 15일 종가중 가장 높은 가격 ▲5일 전날을 기준으로 한 해당종목의 주가상승률이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의 5배 이상일 경우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다.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종목→투자경고종목→투자위험종목' 단계로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한다.
투자경고·위험종목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최근 카티스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 장비 수요 증가에 대비해 생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117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 결정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카티스는 지난 보안대상 공간을 노드를 통해 연결된 네트워크로 정의하여 보안공간과 이동체의 상태정보를 전달 처리하는 플랫폼을 개발하여 하이엔드급 보안플랫폼 공급사업을 영위한다.
카티스의 산업인프라 보안플랫폼은 대규모 공간에서도 안정적으로 보안시스템이 정확하게 작동되어 공항, 데이터센터 등 국가중요시설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하이엔드 보안수요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품 라인업은 산업인프라 보안 플랫폼과 PIDS 시스템 품목으로 나뉜다.
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카티스에 대해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시시한은 오는 14일 오후 6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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