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에스피소프트의 주식 매매거래가 재개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에스피소프트의 주식 매매거래 정지가 해제된다.
거래소는 에스피소프트의 주식 매매거래를 지난 14일 오후 3시 24분부터 정지했다.

정지사유는 우회상장여부 및 요건충족확인을 위해서다.

앞서 에스피소프트는 유호스트가 소유한 주식이 에스피소프트로 이전되고 그 대가로 주식교환 대상 주주에게 에스피소프트 주식 2.3523067주를 교환해 지급한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유호스트를 100%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함이다.
에스피소프트는 "유호스트를 100%자회사로 편입하여 사업구조 개편을 통한 경영 효율성을 증대하고 양사간 시너지 창출을 통하여 기업가치를 제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유호스트의 우회상장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에스피소프트의 주식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다만 우회상장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면서, 17일부터 에스피소프트의 주식 매매거래가 재개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