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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닉티코스메틱, 주가 급등…자금조달로 '신사업 진출' 본격화되나

2024-06-18 04:14:27

오가닉티코스메틱, 주가 급등…자금조달로 '신사업 진출' 본격화되나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오가닉티코스메틱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오가닉티코스메틱 주가는 종가보다 9.46% 오른 162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의 시간외 거래량은 251만7032주이다.
이는 오가닉티코스메틱이 자금조달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오가닉티코스메틱은 타법인증권 취득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135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오가닉티코스메틱가 발행하는 신주는 1억주,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35원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7월16일이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회사 등기 임원인 임국강씨 외 2인이다.

유상증자 대금의 납입일은 오는 25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달 16일이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국내 상장을 위해 홍콩에 설립한 지주회사로 해천약업과 조동실업 등 자회사를 두고 있다.

실질 사업을 영위하는 해천약업은 유아용 화장품 전문업체로 중국 내 유아를 대상으로 샴푸, 바디워시, 파우더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자회사 남평식애일용품유한공사를 설립하며 패션사업에 진출했다.
회사 관계자는 "남평식애일용품유한공사는 설립지인 중국 복건성의 신발생산 인프라자원을 우위로 짧은 시간안에 운동화 매출액이 2억위안을 돌파했다"며 "생산되는 운동화는 중국 전역에서 약 2만여개의 온라인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중소 도시에서의 판매호조가 수주 확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사업을 바탕으로 향후 사업다각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운동화 사업을 시작으로 패션사업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가닉티코스메틱 측은 "영유아용 화장품사업에서 티베이비(Tea Baby) 브랜드 제품의 OEM생산 비중을 확대하여 수익성 개선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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