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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소재과학, 투자경고 지정 예고…매매거래 정지 가능성

2024-06-18 07:41:56

한울소재과학, 투자경고 지정 예고…매매거래 정지 가능성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한국거래소가 한울소재과학에 투자경고종목 지정을 예고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거래소는 장 마감 후 한울소재과학에 대해 "다음 종목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어 18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한울소재과학아 투자경고종목 지정예고를 받은 사유는 ▲17일의 종가가 1년 전의 종가보다 200% 이상 상승했기 때문이다.

향후 한울소재과학은 투자경고 지정 예고일로부터 10거래일 안의 특정한 날에 ▲종가가 1년 전의 종가보다 200% 이상 상승 ▲종가가 당일을 포함한 최근 15일 종가중 가장 높은 가격 ▲최근 15일간 시세영향력을 고려한 매수관여율 상위 10개 계좌의 관여율이 위원장이 정하는 기준에 해당하는 일수가 4일 이상일 경우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다.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종목→투자경고종목→투자위험종목' 단계로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한다.

투자경고·위험종목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최근 한울소재과학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이는 한울소재과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6G(6세대 이동통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약 145억원 규모의 국책과제에 선정됐다고 지난달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과제를 통해 서비스 커버리지를 넓힐 수 있는 6G 초정밀 전달망 시스템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연구개발에는 한울소재과학과 함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기존 5G 전달망에 사용되는 패킷 광 전달망(POTN) 시스템 용량을 확장함으로써 초실감 확장현실(XR) 및 원격제어, 원격의료 등의 고정밀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는 목표다.

회사 측은 "수십테라 급의 전달망 시스템을 국가과학기술연구망(KREONET), 국가융합망 등의 고도화에 적용하는 등 프리미엄 유무선 융합전달망에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향후 대도시 중추망 및 주요거점 간 메트로망 사이의 트래픽 수용과 가변적인 네트워크 운용 정책 등에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해외 의존도가 높은 차세대 네트워크 시스템의 특수 소자 및 부품에 대한 기술 확보도 추진한다. 6G 네트워크를 위한 부품과 시스템 기술 국산화를 통해 대용량∙초고속∙초정밀화 전송 서비스 시장을 활성화하고 해외 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한울소재과학 관계자는 "대규모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고 연구개발 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며 "양자암호 통신장비 및 보안 인프라 관련 독보적인 기술을 가진 자회사 에프아이시스와의 시너지도 활용해 성공적으로 과제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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