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금호건설우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금호건설우 주가는 종가보다 9.98% 오른 1만5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호건설우의 시간외 거래량은 6101주이다.
이는 금호건설이 대규모 수주 소식을 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금호건설은 전일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대전대동2 주거환경 개선사업 1,2BL 공동주택 건설공사 및 조성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1351억3875만 원으로 금호건설의 최근 매출액 대비 6.09%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2024년 6월 24일부터 2028년 10월 1일까지다.
금호건설은 "대전광역시 동구 대동 33번지, 운용동 447번지에 지하 2층~ 최대 지상 35층, 19개동 규모로 총 1,420세대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공사"라며 "본 건의 계약금액은 2,703억 원이며 금호건설 시공지분은 50%"라고 설명했다.
금호건설은 24개의 계열회사(상장 4개사, 비상장 20개사)로 구성돼 있으며 대표적으로 금호고속, 아시아나항공, 금호에이엠씨 등이 있다.
공항사업은 국내에서 인천공항, 무안공항, 양양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 등 사업에 참여했다. 토목부문에서도 도로, 항만, 철도, 택지 등 다양한 기반시설 조성을 주도했다.
타이어 제조 및 판매를 주목적사업으로 해 1960년에 설립됐다. 현재 주요사업으로 건설부문 및 기타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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