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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아이이테크놀로지, 주가 급등…"악재 선반영" 증권가 투자의견↑

2024-06-21 07:11:47

SK아이이테크놀로지, 주가 급등…"악재 선반영" 증권가 투자의견↑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SK아이이테크놀로지 주가는 종가보다 1.08% 오른 4만6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시간외 거래량은 6048주이다.
이는 증권가에서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투자의견을 상향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진투자증권이 낙폭 과대를 이유로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투자의견을 상향했다.

17일 유진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높였다. 목표주가는 종전과 같은 6만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 상향의 근거는 과한 주가 하락이다.
실적 둔화에 따른 악재 선반영으로, 목표주가와 괴리율이 확대되면서 투자 매력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업황과 실적 추정의 변화는 없다”면서도 “괴리율 확대로 투자의견을 상향한다”고 밝혔다.

전방 수요 둔화에 따른 실적 부진 외에 SK온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매각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며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주가는 연초 대비 50% 가까이 빠졌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올해 2분기 매출액 504억원, 영업손실 3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급감한 수치고, 적자도 지속이다.

부진한 실적은 SK온의 배터리 판매 증가율을 보수적으로 가정하고, 판가도 하락했기 때문이다.

다만 황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업황 개선으로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실적,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봤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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