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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사인, 주가 급등…사이버 보안 투자 확대에 주목

2024-06-26 05:42:32

케이사인, 주가 급등…사이버 보안 투자 확대에 주목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케이사인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케이사인 주가는 종가보다 1.78% 오른 11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케이사인의 시간외 거래량은 5만9865주이다.
리서치알음은 앞서 초거대 인공지능(AI) 출현은 기회이자 위협이라며 전 세계 주요 국가는 사이버보안 전략 발표하며 사이버 보안에 대한 투자와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망 종목으로는 드림시큐리티와 케이사인, 이글루를 제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전 세계 사이버 보안 시장 규모 2022년 1158억달러에서 2029년 2660억달러로 연평균 13.4%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최근 AI와 머신러닝을 활용한 서비스가 사이버 해킹의 새로운 공격 표적이 되고 있다"며 "미국 국가표준기술연구소(NIST)에서는 AI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해킹 위협을 회피, 중독, 남용, 프라이버시 등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라이버시 공격이 가장 민감한 정보를 추출해 악용하는 시도"라며 "AI 내 악성코드를 주입해 데이터를 훔치고 공급망을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수준 높은 보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보안 산업에서 양자암호는 데이터 해킹 시도 시 정보가 양자상태로 변해 복제가 불가능한 꿈의 기술이라 불린다"며 "이와 관련한 드림시큐리티 기술력은 국내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국가정보원에서 양자암호통신 3대 핵심 장비 가운데 하나인 양자키관리장비(QKMS)제품 'MagicQKM'의 보안 검증을 획득했다"며 "양자 보안 서비스 개화로 드림시큐리티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또 "생성형 AI 기술이 등장한 뒤로 악성코드, 딥페이크 등 보안 위협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기존 필드 레벨의 암호화에 전체 DB 암호화, 데이터 마스킹 등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케이사인은 2022년 행정안전부가 제안한 ‘블록체인 적용 공공 마이데이터 유통 신뢰 기반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며 "블록체인 기술로 암호키 관리, 사물인터넷(IoT) 기기 인증, AI 기반 보안 위협 탐지 및 대응 기술 등을 확보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이글루는 2019년 국내 최초로 AI 보안관제 솔루션 ‘SPiDERTMAIEdition’을 출시해 다수 기관과 기업에 서비스하고 있다"며 "보안 AI 탑재로 오탐율 감소와 반복적인 업무 시간을 단축했다"고 했다.

그는 "챗GPT와 연계가 가능한 AiR를 출시했다"며 "AI 모델 근거와 예측 결과를 자연어 형태로 설명해 주는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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