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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구석유, 주가 급등…중동 우려에 브렌트유 2개월래 최고

2024-06-28 06:26:02

흥구석유, 주가 급등…중동 우려에 브렌트유 2개월래 최고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흥구석유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흥구석유 주가는 종가보다 1.06% 오른 1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흥구석유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9654주이다.
뉴욕 유가는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84달러(1.04%) 오른 배럴당 81.74달러에 마감됐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8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대비 1.14달러(1.34%) 오른 배럴당 86.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다음날 장 마감 후 근원물이 되는 9월 인도분은 0.79달러(0.94%) 상승한 배럴당 85.26달러에 장을 끝냈다.

WTI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일 이후 1주일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브렌트는 지난 4월 29일 이후 약 2개월 만의 최고치로 올라섰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무력 공세가 연일 격화되는 모양새다.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저녁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북부 갈릴리에 있는 이스라엘군 기지를 향해 약 40발의 로켓이 발사됐다.

이스라엘군은 "발사된 로켓 가운데 다수는 아이언돔 방공망에 의해 요격됐다"고 밝혔다. 전날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헤즈볼라를 향해 "레바논을 '석기시대'로 돌릴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아울러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지구 중부에서 대대적인 군사작전을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드라이빙 시즌에 들어간 미국의 원유 수요에 대한 기대감도 지속됐다.

FXTM의 루크먼 오투누가 애널리스트는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과 여름 드라이빙 시즌으로 인한 수요 회복 희망이 상승세를 지지하고 있다"고 마켓워치에 말했다.

한편 1966년 설립된 흥구석유는 12개의 직영주유소와 함께 석유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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