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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엔, 주가 급락…신사업 기대감에 널뛰기

2024-06-28 07:26:03

비투엔, 주가 급락…신사업 기대감에 널뛰기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비투엔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비투엔 주가는 종가보다 2.55% 내린 2105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투엔의 시간외 거래량은 3만9712주이다.
최근 비투엔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는 비투엔이 자금조달에 나서면서 신사업 기대감이 커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 기업 비투엔이 경영 안정화를 위한 운영자금을 확보하면서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달 28일 비투엔은 운영자금 및 기타자금 목적의 12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증자를 결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1236원으로 신주 970만8748주가 발행된다.

발행대상자는 엑스트윈스1호 조합이다. 엑스트윈스1호 조합은 김아현 뉴커넥 대표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투자금 가운데 100억 원은 기타자금(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도 가능), 20억 원은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비투엔은 지난달 12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및 인수 계약을 체결하며 재무 안전성 확보에도 나선 바 있다.

이에 따라 재무구조가 개선됨은 물론 반려동물 사업 등 신사업에 활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비투엔은 최근 조직 효율화 및 핵심 역량 부문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세분화된 조직을 슬림화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해 핵심 사업의 실행력과 경쟁력을 제고시킨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운영자금 확보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신사업 운영과 회사 가치 증대 및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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