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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브이엠, 주가 급락…상장 후 주가 널뛰기

2024-07-01 07:46:34

에이치브이엠, 주가 급락…상장 후 주가 널뛰기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에이치브이엠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시간외 매매에서 에이치브이엠 주가는 종가보다 2.57% 내린 1만9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치브이엠의 시간외 거래량은 13만3494주이다.
최근 에이치브이엠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첨단금속 제조기업 에이치브이엠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28일 공모가의 1.1배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에이치브이엠은 공모가(1만8천원) 대비 12.22% 오른 2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공모가의 1.8배인 3만1천75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장중 상승폭을 줄였다.

에이치브이엠은 한국진공야금이 전신인 기업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우주 등 첨단 전방산업에 필요한 금속을 생산하고 있다.
앞서 에이치브이엠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 80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달 11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진행한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225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837.2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 금액은 432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142억원 수준이다. 약 97%에 해당하는 기관이 공모 밴드 상단 1만 8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에이치브이엠은 지난달 19~20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9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청약증거금은 약 5조1859억원으로 집계됐다.

에이치브이엠은 독보적인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는 첨단금속 제조기업이다. 소수의 글로벌 기업이 독점하던 첨단금속 제조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국내 최고 규모의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우주, 항공·방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확보하는 공모자금을 생산능력(CAPA) 확장을 위한 제2공장 신축 및 설비 증설 비용과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문승호 에이치브이엠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에도 꾸준히 기술력을 제고하고, 생산 역량을 확대함으로써 국내를 넘어 글로벌을 대표하는 첨단금속 제조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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