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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지온, 신주 3.2만주 추가 상장…CB 전환 물량

2024-07-10 08:44:22

메지온, 신주 3.2만주 추가 상장…CB 전환 물량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메지온의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

10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5일 메지온은 국내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3만2284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메지온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가액은 5만2038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메지온의 상장주식 총수는 2982만4411주로 늘어난다.

전환사채는 회사가 발행하는 사채의 일종으로 기업에 돈을 빌려준 투자자가 정해진 기간에 원금에 해당하는 부분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투자자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한편 지난 4월 메지온이 폰탄 환자 치료제인 신약 '유데나필' 임상3상에 대한 추가 계획을 승인받았다.

올해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 시험계획서(IND) 승인을 받은 뒤 국내에서도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메지온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데나필의 임상3상(추가 임상)에 대한 임상시험 계획 변경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회사가 임상 시험계획서를 식약처에 처음으로 제출한 지 약 7개월 만이다.

유데나필은 선천성 심장질환인 단실심증으로 우심방과 폐동맥 우회수술(폰탄수술)을 받은 청소년 환자의 심장과 운동 능력을 개선하는 치료제다.

메지온은 이번 임상에서 폰탄 시술을 받은 청소년기 시험 대상자를 중심으로 PDE5 저해제인 ‘유데나필’ 임상적 유용, 안전성을 위약과 비교, 평가할 계획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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