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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기, 주가 급등…'당선 가능성↑' 트럼프와 인맥株 부각

2024-07-16 05:33:19

삼기, 주가 급등…'당선 가능성↑' 트럼프와 인맥株 부각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삼기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삼기 주가는 종가보다 2.07% 오른 18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기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1459주이다.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면서 삼기이브이가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유세 도중 총격을 당했지만 총알이 오른쪽 귀 부근을 스쳐 지나가면서 경상에 그쳤다.

트럼프는 피격 직후 경호원들에 둘러싸여 피신하면서도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들고 "싸우자"(fight)라고 외치며 결집을 유도하는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이 한 장면으로 미 대선 지형이 급격하게 트럼프 쪽으로 쏠릴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시장과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당선을 미리 예단하는 분위기다.
베팅 사이트인 폴리마켓에 따르면 총격 사건 직후 트럼프 전 대통의 당선 가능성이 60%에서 70%까지(베팅 사이트 폴리마켓) 뛰었다.

과거 빌 클린턴 선거 캠프 고문을 지낸 딕 모리스는 "트럼프가 거의 확실하게 승리를 굳혔다"라고 평가했고, 밴티지포인트 자산관리의 닉 페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 1981년 로널드 레이건 미 대통령의 암살 미수 사건 이후 그에 대한 지지가 급증했던 사례를 거론하며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가 압승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예측했다.

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베팅 사이트에서 트럼프 당선 확률 65%, 바이든 24%로 총격사건 이후 갭이 38%p에서 41%p로 확대됐다"며 "공화당 레드 웨이브(공화당 바람) 확률이 50%, 민주당 블루 웨이블(민주당 물결) 확률은 15%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을 나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인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삼기와 삼기이브이는 김치환 대표가 이끌고 있다. 1981년생인 김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펜실베니아 대학교 와튼스쿨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까지 받았다.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 서울지점에서 근무한 이력도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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