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성우전자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성우전자 주가는 종가보다 3.55% 오른 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성우전자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967주이다.
유한양행은 성우전자와 헬스케어 분야 신성장사업을 위한 업무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신성장사업 발굴 및 코스온의 사업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협력과 혁신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와 이병만 부사장, 조성면 성우전자 회장과 조일현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한양행과 성우전자는 헬스케어 분야 중 화장품과 의료 및 미용기기에 집중한다.
제약바이오와 전자부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두 기업은 성장 중인 더마코스메틱 및 의료·미용기기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회장은 “K-문화의 영향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유한양행의 제약기반 원재료를 활용한 더마코스메틱 제품과 성우전자의 제조기술을 적용한 의료·미용기기를 개발해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으로 확장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욱제 대표는 “성우전자의 전자부품에서의 축적된 노하우와 혁신적인 기술력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이종산업 간 협력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뷰티 사업 및 의료·미용기기 분야에서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해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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