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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에어, 주가 급등…고객사 신공장 가동 '임박'

2024-08-07 05:22:33

클라우드에어, 주가 급등…고객사 신공장 가동 '임박'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클라우드에어 주가가 급등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클라우드에어 주가는 종가보다 2.85% 오른 865원에 거래를 마쳤다. 클라우드에어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7579주이다.
이는 현대자동차·기아가 유연한 대응으로 상반기 판매량이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포함)는 상반기(1~6월) 전 세계 시장에서 361만6000대를 판매, 글로벌 '톱3'을 지켰다.

하반기 역시 핵심 판매지역인 미국과 유럽을 필두로 하이브리드 인기가 여전하다. 게다가 오는 3분기에는 미국에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가동을 앞두고 있어 생산량도 늘어날 예정이다.

이 소식에 클라우드에어가 주목받고 있다. 클라우드에어는 자동차 및 조명용 LED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클라우드에어의 주력 제품인 자동차용 LED는 현재 현대자동차 및 기아자동차에서 생산하는 차량 전장품 조명제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클라우드에어의 주요 고객은 현대모비스, 한국알프스, 아이넥, 모베이스전자, 윤진전자, 서브원 등 자동차부품 제조 1차 및 2차 공급업체이다.

클라우드에어가 공급하는 LED제품은 현대 및 기아자동차에서 생산하는 자동차의 부품으로 사용된다.
현대자동차 및 기아자동차에서는 계기판, 오디오, Ambient light(무드램프)등을 납품하는 부품업체에 조명용 LED모듈 생산을 의뢰하고 클라우드에어가 해당제품을 제조하여 자동차 부품생산 1차, 2차 벤더에 납품하면 1,2차 부품업체는 모듈조립품을 현대, 기아자동차에 다시 납품해 완성차 조립에 쓰이게 된다.

또한, 클라우드에어는 SQ인증 및 ISO 품질인증 등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자동차용 LED제품의 공급관련 인증기준을 갖추고 있다.

현대 기아자동차의 후속 양산모델 개발에도 적극 동참하여 당사의LED제품 공급을 꾸준하게 늘려 나아가고 있다.

클라우드에어의 LED제품은 최종적으로 현대 및 기아자동차에 납품됨으로써 최종 소비자인 현대 및 기아자동차의 자동차의 생산량은 당사 LED 사업의 업황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현대 및 기아자동차는 까다로운 품질 수준을 요구하고 있으며 납품에 필요한 인증을 현대 및 기아자동차로부터 획득하기 위해서는 3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등 진입장벽은 높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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