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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온, 주가 급락…유상증자 납입일 또 다시 연기

2024-08-08 08:09:09

퀀텀온, 주가 급락…유상증자 납입일 또 다시 연기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퀀텀온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퀀텀온 주가는 종가보다 3.15% 내린 1231원에 거래를 마쳤다. 퀀텀온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2498주이다.
이는 퀀텀온의 유상증자 납입일이 변경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일 퀀텀온은 유상증자의 납입일이 기존 8월 7일에서 8월 16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의 상장 예정일도 8월 20일에서 8월 30일로 변경됐다.

퀀텀온(구 에이치앤비디자인)이 추진 중인 유상증자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퀀텀온은 올해 초 우여곡절 끝에 자금조달에 성공, 급한 불을 껐으나 또다시 외부 조달을 실시하며 유동성 마련에 분주한 모양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퀀텀온은 지난달 29일 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납입 예정일은 오는 13일, 제3자배정 대상자는 정민 씨다.

이번 유상증자는 현재 진행 중인 또다른 유상증자가 거듭 연기되자 추가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퀀텀온은 지난 5월7일 6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바이오트랜스큐어2호투자조합)를 결정했다. 하지만 납입일이 지속 미뤄지고 있다. 최초 납입일은 5월21일이었으나 이후 6차례 연기돼 8월 16일까지 밀렸다.

납입이 완료되면 최대주주가 크립토케어(변경 후 지분율: 17.19%)에서 바이오트랜스큐어2호투자조합(변경 후 지분율: 22.85%)으로 바뀌게 된다.

바이오트랜스큐어2호투자조합은 이상규 씨와 김현주 씨가 각각 지분 50%를 보유한 개인투자조합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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