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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칩스, 주가 급락…2분기 영업익 전년比 80%↓

2024-08-09 07:31:41

텔레칩스, 주가 급락…2분기 영업익 전년比 80%↓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텔레칩스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텔레칩스 주가는 종가보다 3.08% 내린 1만3520원에 거래를 마쳤다. 텔레칩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3545주이다.
이는 텔레칩스가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텔레칩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60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8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대비 4.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80.4% 급감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4%, 영업이익이 4.8% 각각 증가했다.

한편 텔레칩스는 보유 중인 칩스앤미디어 지분에 대한 평가손실(영업외손실) 반영으로 15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텔레칩스는 지난해 말 글로벌 자동차 전장 업체 독일 콘티넨탈에 '돌핀3'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럽 글로벌 티어1(Tier-1) 기업 대상으로 현지 프로모션에 나섰다.

이를 통해 수년 내 유럽, 일본 등 해외 매출을 국내 매출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제품 다각화를 위해 고성능 비전프로세서 '엔돌핀(N-Dolphin)'에 대한 필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네트워크 게이트웨이 프로세서 'AXON' ▲AI가속기 'A2X' 개발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적극적인 국내외 연구인력 확보와 R&D 역량강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자동차 기업과의 협업 및 현지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있으며, 3・4분기 이후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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