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코웨이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시간외 매매에서 코웨이 주가는 종가보다 1.79% 오른 5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웨이의 시간외 거래량은 1821주이다.
이는 코웨이가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이콘 얼음정수기, 비렉스(BEREX) 등의 판매량이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코웨이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823억원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금액이다.
영업이익은 2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늘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6% 오른 2조 841억원, 영업이익은 9.5% 증가한 4049억원이다.
올 2분기 코웨이 국내 사업 매출액은 ▲아이콘 얼음정수기 ▲비렉스의 매트리스•안마의자 제품군이 좋은 반응을 얻어 전년 동기 대비 11.1% 성장한 6557억원을 기록했다.
해외법인 매출은 3822억 원이다. 주요 법인인 말레이시아 법인이 2869억원, 태국 법인이 28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얼음정수기와 비렉스 등 주요 제품군에서 판매량을 견인한 덕분에 외형 확장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했다"며 "하반기에도 기술 및 디자인 혁신을 기반으로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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