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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 주가 급등…화장품株 2분기 실적 날았다

2024-08-14 04:00:49

KCI, 주가 급등…화장품株 2분기 실적 날았다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KCI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KCI 주가는 종가보다 7.49% 오른 7460원에 거래를 마쳤다. KCI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4272주이다.
이는 KCI가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CI의 올해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79.19% 증가한 60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KCI의 매출액은 13.82% 늘어난 312억 원을 기록했다.

KCI는 생활용품 원재료 제조 전문기업이다. 주요 사업 영역으로는 폴리머, 양이온 계면활성제, 메틸글루세스, MPC유도체가 있으며 스킨·바디·헤어케어에 관련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KCI는 로레알, P&G, 아모레, LG생활건강 등 국내외 다수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본사 사업장 내 중앙연구소를 두어 소재 개발에 대한 연구개발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보습제, 화장품용 증점제 등 다양한 기능성 소재의 상용화를 완료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KCI의 주요 제품은 샴푸와 린스 등의 원재료로 쓰이는 폴리머, 계면활성제 등으로 나뉘며 현재 수출 중심의 매출을 시현하고 있다.
매출액은 2019년 696억원, 2020년 733억원, 2021년 815억원으로 성장세가 지속됐다. 2022년에는 매출액 1096억원으로 1000억원대 매출액에 진입했으며, 지난해에도 1099억원으로 성장을 이어갔다.

앞서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은 금액 기준 중국(12억 1200만 달러)이 전체 1위를 기록했지만, 중국 시장에 대한 수출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14%이상 감소한 반면 수출량 2위 국가인 미국 수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61.1%증가한 8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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