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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티즈, 주가 급등…LG 자율주행로봇 초도 물량 공급 '초읽기'

2024-08-19 06:28:34

로보티즈, 주가 급등…LG 자율주행로봇 초도 물량 공급 '초읽기'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로보티즈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시간외 매매에서 로보티즈 주가는 종가보다 1.07% 오른 1만89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로보티즈의 시간외 거래량은 945주이다.
이는 로보티즈가 약 3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공시에 따르면 로보티즈는 지난 2분기 매출액 80억9천만원, 영업이익 8천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5%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64억2천만원, 영업손실 8억3천만원을 냈다. 반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9% 늘었다. 영업손실은 74% 감소했다.

특히 신사업인 자율주행로봇 매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됐다. 로보티즈 자율주행로봇은 올해 상반기까지 약 2억4천만원을 기록했다. 작년 한 해 판매량을 초과한 실적을 냈다.
자율주행로봇 매출은 하반기에도 성장할 전망이다. 로보티즈는

올해 하반기에 LG전자에 자율주행로봇 초도 물량 공급도 앞두고 있다. 지난 4월 LG전자 로봇사업 실무진들과 제품 상세 사양과 납품 일정을 논의한 바 있다.

로보티즈는 자율주행로봇 대기업 납품 실적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해 초 일본의 한 대형 병원에서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배송서비스 실증 테스트를 진행했다.

최근 일본에서 보조금 지원 대상 로봇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도심지와 아파트, 캠핑장, 호텔 및 리조트, 병원, 관공서, 건물관리, 공원 등 실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보티즈는 주 매출 상품인 로봇용 액추에이터도 견조한 실적을 이었다. 지난 상반기 액추에이터 부문에서만 161억8천만원의 매출을 냈다. 지난 4월 출시된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Y’가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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