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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룡산업, 주가 급등…美 '신재생에너지 전력망'에 22억 달러 쏜다

2024-08-21 05:52:44

제룡산업, 주가 급등…美 '신재생에너지 전력망'에 22억 달러 쏜다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제룡산업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제룡산업 주가는 종가보다 1.81% 오른 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룡산업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157주이다.
이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행정부와 에너지부가 기상이변에 대비해 국가 전력망을 강화하고 청정에너지원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22억달러를 투자한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행정부와 에너지부가 기상이변에 대비해 국가 전력망을 강화하고 청정에너지원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22억달러를 투자한다고 전했다.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DOE는 "기상이변으로부터 전력망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의 비용을 절감해 전력 부하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추가 용량을 창출하기 위한 자금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 투자는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8개 주에 걸쳐 8개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금은 '그리드 복원력 및 혁신 파트너십'(GRIP)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된다. GRIP는 중요한 그리드 인프라에 대한 연방 정부의 단일 최대 직접 투자 규모다.

DOE에 따르면 새로 선정된 프로젝트는 총 100억달러(약 13조7570억원)에 가까운 공공 및 민간 투자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젝트들은 4800메가와트(MW)의 해상 풍력을 포함하여 6.5개의 후버 댐에 해당하는 약 13기가와트(GW)의 전력 용량을 추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최소 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000마일(약 1609km) 이상의 송전선을 업그레이드하는 등의 기대 효과도 거론된다.

알리 자이디 백악관 국가 기후 고문은 "오늘 우리가 하는 투자는 특히 산불, 홍수, 극심한 더위와 같은 기후로 인한 기상이변에 직면했을 때 전력망의 힘과 복원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룡산업은 송전자재, 배전자재, 지중선자재 등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사업부문은 송·배전, 통신 및 철도전차선 금구류의 금속제품부문과 가공 및 지중배전 수지제품의 합성수지제품부문 등으로 나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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