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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헬스케어, 주가 급등…美 대선토론 '임박' 해리스 정책株 주목

2024-09-11 06:44:51

셀바스헬스케어, 주가 급등…美 대선토론 '임박' 해리스 정책株 주목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셀바스헬스케어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셀바스헬스케어 주가는 종가보다 0.99% 오른 40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바스헬스케어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7733주이다.
미국 대권주자인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간 첫번째 TV토론이 임박했다.

해리스 후보와 트럼프 후보는 여러 여론조사에서 초박빙 구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토론에서 유권자들, 특히 중도층 표심을 잡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돼 대선 결과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해리스 후보와 트럼프 후보는 오는 10일 오후 9시(한국시간 11일 오전 10시)부터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에서 약 90분간 열리는 ABC 주최 대선 TV토론에 참가한다.

해리스 후보와 트럼프 후보가 토론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미국 대선 TV토론은 지난 6월에도 열렸지만, 당시엔 민주당 주자가 조 바이든 대통령이었다.
WSJ에 따르면 두 인물이 대규모 행사가 아닌 곳에서 대면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공간에 머무른 것은 해리스 후보가 상원의원이던 시절 트럼프 후보의 의회 국정연설에 참여한 정도다. 해리스 후보의 취임식 때는 트럼프 후보가 불참했다.

대선 토론은 규모의 차이는 있겠으나 판세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지난 6월 토론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바이든 대통령이 거센 사퇴 압박을 받다가 결국 한달 만에 대선레이스에서 하차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이번 대선은 선거가 두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경합주 박빙세가 이어지고 있다. 토론을 통해 일부 경합주 유권자가 표심을 달리한다면, 최종 결과에도 영향을 미치는 셈이다.
해리스 후보는 사실상 처음으로 생방송으로 질문에 답변하는 무대에 오른다. 그는 지난 7월 대선 주자가 된 이후 생방송 인터뷰나 기자회견은 한 차례도 하지 않아 반대 진영으로부터 비판을 샀다.

이에 이번 토론은 미국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자질을 유권자들에게 확인받는 자리이기도 하다.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상승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더많은 비판이 예상된다.

정책적으로는 중산층 강화와 임신중절(낙태)권 회복 등 이슈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평가된다. 트럼프 후보의 거짓주장이나 막말에 어떻게 대응하는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 소식에 해리슨 테마주가 요동치고 있다. 특히 셀바스헬스케어는 해리스 정책 테마주로 꼽힌다.

해리스 공약 중 메디케어(노인 등 취약층을 위한 공공 의료보험) 확대에 따라 셀바스헬스케어가 관련 수혜주로 부각 받는것으로 풀이된다.

셀바스헬스케어는 체성분분석기 등 의료진단기기 사업부문(아큐닉), 점자정보단말기 등 시각장애인 보조공학기기 사업부문(힘스)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전자동혈압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체성분분석기 역시 그 정확도를 인정받고 있다.

모회사인 셀바스AI는 굿닥 등 기존 비대면 진료 플랫폼과 달리 고성능 화상장비를 공급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서 원격의료 하드웨어 제작은 셀바스헬스케어가 담당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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