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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론, 투자경고 지정 예고…거래 정지 가능성

2024-09-11 08:19:26

하이트론, 투자경고 지정 예고…거래 정지 가능성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하이트론이 투자경고종목 지정을 예고받았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거래소는 장 마감 후 하이트론에 대해 "다음 종목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어 11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하이트론이 투자경고종목 지정예고를 받은 사유는 ▲10일의 종가가 5일 전일의 종가보다 60% 이상 상승했기 때문이다.

향후 하이트론은 투자경고 지정 예고일로부터 10거래일 안의 특정한 날에 ▲종가가 5일 전일의 종가보다 60% 이상 상승 ▲종가가 당일을 포함한 최근 15일 종가중 가장 높은 가격 ▲5일 전날(T-5)을 기준으로 한 해당종목의 주가상승률이 같은 기간 주가지수 상승률의 5배 이상일 경우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다.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종목→투자경고종목→투자위험종목' 단계로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한다.

투자경고·위험종목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앞서 하이트론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하이트론은 보안장비 전문 업체로, 폐쇄회로(CCTV)와 저장장치 등 다양한 보안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해 왔다.

그러나 최근 제약·바이오 산업으로의 확장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하이트론은 바이오기업 지피씨알의 지분을 인수하고, 신동승 지피씨알 대표이사와 허성룡 재무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할 계획임을 공개했다​​.
또한, 하이트론은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이 중 250억원을 지피씨알 지분 인수에 사용할 예정이다.

지피씨알은 표적 항암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이번 인수를 통해 하이트론은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사업 진출 발표는 하이트론이 기존 보안장비 사업을 넘어 바이오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되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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