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미원에스씨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시간외 매매에서 미원에스씨 주가는 종가보다 1.52% 오른 13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원에스씨의 시간외 거래량은 178주이다.
이는 미원에스씨가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미원에스씨는 주식가격의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6억3200만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미원에스씨 자사주 취득의 위탁투자중개업자는 NH투자증권으로, 취득 방법은 유가증권시장을 통한 장내매수이다.
미원에스씨는 2024년 10월 14일부터 2025년 1월 13일까지 자사주 취득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미원에스씨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미원에스씨가 보유한 자기주식을 소각하고 28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새로 매입한 바 있다.
당시 미원에스씨는 28억6600만원 규모의 보통주를 2023년 7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기간 내 취득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또 자기주식 중 10만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소각예정금액은 146억2654만원으로 지난해 7월 소각을 완료했다.
미원에스씨는 “주식 가격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며 “주식 보유예상기간은 최종 취득일로부터 6개월 이상이다”라고 밝혔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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